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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삽질하지 마라!
글쓴이
황상민 외 1명
출판사
푸른들녘
출판일
2016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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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상민

심리학자이자 심리상담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세종대 교육학과 연세대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인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그의 연구 결과는 2000년 출간된 『인터넷세계의 인간심리와 행동: 사이버공간에 또 다른 내가 있다』를 시작으로, 『한국인의 심리코드』, 『독립연습』, 『짝, 사랑』, 『나란 인간』, 『대통령과 루이비통』,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닐 때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등 수십 권의 저서와 백 편 이상의 논문과 학회 발표로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온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탐구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이 자신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WPI(Whang’s Personal Identity) 검사를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의 MRI’ 검사들을 개발해 누구나 각자 다양한 삶의 문제나 이슈와 관련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기 삶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각자 갖게 되는 자기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 심리검사들을 활용해 각 사람들이 자기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심리상담 모델’을 고안했다.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황상민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중들에게 우매한 지도자인 ‘혼군’이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임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신동아』지와 한국심리학회에 발표하게 된다. 당시, 연세대 총장 정갑영 씨는 이런 황 박사의 연구활동에 대해, 자신의 임기 마지막 날에 ‘겸직 금지 위반’이라는 구실로 테뉴어(종신) 교수인 그를 해임 시키고 만다. 이후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되고, 2017년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의 직에서 파면된다. 그녀의 ‘혼군’과 ‘꼭두각시’ 이미지는 그녀의 실체로 확인되었다. 이후, 황 교수는 개인의 마음의 아픔을 읽어주는 심리상담사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연구주제를 ‘마음의 아픔’으로 바꾸게 된다.

황 박사가 상담실에서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마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내담자를 통해 그는 현대의학에서 ‘마음의 아픔’을 마치 제거해야 하는 질병처럼 취급하고, 이것을 몸에 작용하는 약물로 대응하는 현상에 관심을 두게 된다. 왜냐하면 누구나 가지는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정신병’이라 규정하고, 또 약물로 신체를 억압, 통제, 관리하는 일이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상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음의 아픔을 겪는 심리상담 내담자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에게 정신과 의사들은 마치 동화 속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가장 아름다운 옷’을 파는 옷 장수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몸을 진정시키고 마비시키는 약을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으로 포장하여 그들을 약물 중독 상태로 살게 하는 사례들이었기 때문이다. 대중의 기대와 달리,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의 아픔을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단지, 일방적으로 ‘정신과 약’으로 마음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행동을 진정시키고 몸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의 삶을 천천히 고사시켜 나가게 하고 있었다.

단군 이래 최대의 번영을 누리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대중들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보는 사람들처럼, ‘정신과 약’이 마음의 아픔을 회복시키고 치료한다고 믿는 상황이다. 몸을 진정 또는 마비시키는 약물이 ‘마음의 아픔’을 치료한다고 믿게 된 것은 우리 각자가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린 채, 마음의 아픔을 ‘정신병’으로 믿게 된 결과이다.

현대 정신의학이 도입한 약물 치료법은 환자의 마음이 아닌 단지 몸에 작용할 뿐이라는 분명한 사실을 상담실의 내담자를 통해 황 박사는 더 잘 파악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마음의 아픔’에 적절한 해법을 찾으려 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등교를 하게 만들기 위해’ ‘정신과 약’을 투여하게 하는 교육 정책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학교생활과 적응의 어려움에 교육의 방법이 아닌, 정신의학의 치료법을 당연하게 도입한 비현실적 교육 정책의 결과가 청소년 자살률의 증가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국민 정신건강과 마음 치유’에 관한 정부 대책들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자살률과 학교 적응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사실을 목격하면서 그는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국민 자기 마음 찾기 라이브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에 출간된 『92년생 김지영, 정신과 약으로 날려버린 마음, WPI 심리상담으로 되찾다』라는 책은 자기 마음을 읽고, ‘정신과 약’의 족쇄에서 벗어나게 된 한 아이 엄마의 심리치료 다큐 소설이자, 현대 정신의학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아픔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소심한 고발서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의 소명으로 그는 오늘도 ‘마음 읽기’를 통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아픔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정신과 약’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 세대까지도 약물 중독 상황을 너무나 당연하게 만들어가는 어이없는 현실에 대한 각자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그는 오늘도 누구나 자기 마음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심리상담과 마음 읽기에 대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화를 내도 안 되고, 남들이 좋다는 것 다 시켜도 소용없고!
공부 때문에 자녀와 원수가 될 판, 도대체 뭐가 문제지?
고민 끝~ 교육학자와 심리학자가 처방한 WPI 성격 유형 공부법으로 승승장구하자!

이 책은 ‘나를 아는 것’이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법’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출발했다. 공부의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학생들, 또는 자녀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부모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도 ‘공부법’은 나를 아는 것이자 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내 아이를 옆집 사는 전교 1등 아이와 비교하고, 공부 잘하는 친척 아이와 비교하면서 무작정 그들이 택한 공부법을 따라 하도록 종용한다.

하지만 남의 공부법이 내 아이에게도 맞을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전교 1등 하는 옆집 아이가 보는 교재, SKY 수석 입학자의 공부법, 교과서를 몇 번 읽으면 저절로 외워진다는 비법, 기적을 불러온다는 노트 필기법 등에 효과를 기대하는 마음도 착각의 소산이다. 그렇다면 왜 A에게 맞는 공부법이 B에게 맞지 않는 걸까? 이유는 딱 하나, 아이들 개개인의 마음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WPI 성격 유형 공부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WPI(Whang’s Personality Inventory)는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가 한국인들이 신념과 통념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10여 년에 걸 쳐 연구한 끝에 개발한 ‘한국인의 성격 및 라이프스타일 진단 도구’로서 현재 한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문제들, 즉 학업이나 진로, 인간관계 등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WPI 성격 유형에 따라 자녀가 ‘리얼리스트, 로맨티스트, 휴머니스트, 아이디얼리스트, 에이전트’ 다섯 가지 유형 중 어떤 성향을 가장 많이 드러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부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면, 여러분의 자녀는 학업은 물론 실생활 면에서도 큰 변화와 성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공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 학업 지도 방식 때문에 갈등하는 교사들, 그리고 공부라는 과업에 당면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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