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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글쓴이
최종규 저
출판사
스토리닷
출판일
2016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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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규

공식 계정사락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곁책》,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시골에서 책을 고르고, 읽고, 쓴다는 것

이 책은 20년 남짓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보리 국어사전』을 편집했고,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작가 최종규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에서 네 식구와 시골살림을 꾸리고, ‘도서관학교’라는 서재도서관이자 사진책도서관을 일구며 함께 배우는 동안 읽은 책 이야기이다. 작가 최종규는 우리말 지킴이와 국어사전 편집자로 일하면서 자료수집과 자료정리를 하느라 동·서양과 과거·현재를 가로지르는 책을 두루 읽어야 했다. 그리고 어린이 국어사전을 편집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새로 붙이는 일을 하면서 어린이책과 그림책과 동화책뿐 아니라, 시집과 만화책도 골고루 읽어야 했고, 시골에서 사진책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사진책도 나란히 읽어야 했다.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은 작가 최종규가 이처럼 우리말 지킴이와 국어사전 편집자와 시골 아저씨 살림과 도서관학교(사진책도서관) 운영자라고 하는 여러 삶이 어우러지면서 ‘즐긴’ 책이란 무엇인가 하고 밝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도시에서만 읽는 책이 아닌 시골에서 함께 읽을 책을 생각한다. 어른만 읽는 책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모여서 어깨동무할 즐거운 책을 생각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갈래로 나누어 (가·나·다)는 시골살림과 책에 대한 이야기이고, (라·마)는 분야별로 추천하는 책에 대한 느낌글이며, (마)는 여기에서도 이 책이 ‘아이들한테 물려줄 만한 살림을 그리며 읽는 책’이라는 ‘여는 말’ 제목처럼 “중학교 푸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 100권”을 추천했다.

작가는 이 책 ‘닫는 말’로 “책 한 권은 바람이기도 하고, 해님이기도 하며, 비와 냇물이기도 하다가는, 이윽고 숲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책 한 권을 온전히 살피지 못하고 ‘광고·서평단 비평·유명 작가 이름·유명 출판사 이름’만을 보고 책을 고르다가 몇 장 읽다가 마는 요즈음 책 읽기 풍경과는 다른 최종규식 책 고르기, 읽기, 쓰기를 이 책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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