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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글쓴이
사카이 준코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16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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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카이 준코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잡지에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릿쿄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마케이누의 절규』로 제4회 후진코론 문예상과 제20회 고단샤 에세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기나긴 반건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40대 여성의
고뇌와 발버둥을 담은 ‘중년 에세이’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는 30대를 지나 40대의 경험과 변화를 고스란히 통과하는 몸과 마음의 풍경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결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노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 그 어중간한 자리에서 겪어야 하는 당혹과 비애의 측면을 솔직담백하고도 재치 있게 펼쳐 보인다.

중년은 방황하기 쉬운 시기다. 중년의 위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느닷없이 위기의식이 찾아든다. 나이가 들면 청춘의 방황도 끝나고 인생의 의미도 깨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중년이 되고 보니 오히려 마음속에서 이런저런 불안들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노년을 코앞에 둔 초로라면 오히려 묵묵히 현실을 직시할 수도 있겠지만 청년도 아니요, 노년도 아니요, 딱 그 중간이라고 하는 나이가 애매하기 그지없어서 갈팡질팡한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고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하면 무섭다. 무엇보다 몸도 마음도 예전만 못하고.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는 40대이기는 해도 아줌마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공감 에피소드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문화사회학적 해석을 들려주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90세 인생’ 시대에 중년 여성이 겪는 불안과 갈등의 측면들. 즉 노화에 대한 저항, 부모 부양, 성적인 문제, 갱년기, 질병, 직장에서의 위치, 감정의 마모 등 아마도 작가 자신이 ‘중년의 한복판’에 있는 당사자이기에 마치 일기를 쓰듯, 친구와 수다를 떨듯 중년의 일상과 상념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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