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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예술 L'art du design
글쓴이
도미니크 포레스트,밍커 시몬 토마스 등저/문경자 등역
출판사
미메시스
출판일
201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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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1945년부터 현재까지, 산업 디자인의 예술성을 다루다

『디자인의 예술』은 예술로서의 디자인을 말하면서 동시에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산업 디자인과 디자이너들을 역사와 같은 자리에 배치하고 이야기를 펼친다. 파리 장식 미술 박물관의 학예 책임자인 도미니크 포레스트가 책임 편집을 맡아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글을 부탁한 이 책은 디자인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제2차 세계 대전 후부터 현재까지를 각 나라별로 다룬다.

디자인이라는 말은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산업화로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고 외형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 처음 생겨났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미국에서는 제품을 고안하고 형태를 다듬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창작 활동 일체를 일컫는 의미로 일반화되었다. 디자인의 역사는 20세기 서구 사회의 대변혁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기계화와 신소재 개발로 공산품의 생산 공정이 급속하게 빨라졌고 사람들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더욱 더 신제품을 열망하였다. 디자인은 1945년부터 현대성과 효율성을 밑거름 삼아 크게 발전하였다. 과거 양식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 디자이너와 기업들은 생활용품을 새로 디자인했다.

독일의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브라운의 가전제품에서부터 이탈리아 가구 회사 다네세의 조명등, 미국의 찰스와 레이 임스 부부가 허먼 밀러에서 만든 라운지 의자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탄생했다. 지금껏 디자인은 늘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 스칸디나비아는 완벽성으로 소비자를 매혹시켰고 이탈리아는 가에타노 페스체, 에토레 소트사스 같은 거장과 산업의 역동성으로 유명해졌다. 1980년대부터는 아이디어가 뛰어난 디자인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필리프 스타크는 대중적 디자인과 동의어가 되었다.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디자인은 오늘날 재스퍼 모리슨과 후카사와 나오토의 슈퍼 노멀 프로젝트, 드로흐가 만드는 환상의 세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덕분에 디자인은 완전히 대중화되었고 현재 우리는 정교하게 디자인된 애플 제품을 손에 든 채 생활하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한 『디자인의 예술』은 주요 산업 국가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전시회, 실내 장식, 광고 등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은 다양한 분야를 시대적 맥락에 비추어 다루었다. 이 방대한 작업은 650여 장의 사진 자료로 더욱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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