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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인문학
글쓴이
진중권 외 7명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6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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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비평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각종 토론과 방송에서 사회 비판 평론가로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아야 상처가 반복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10인의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의

국가의 폭력과 상처는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광화문 집회에서 한 가수가 이런 말을 했다. “현재 대통령으로부터 정신적인 폭행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국가적인 폭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또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다”라고 했던 프리모 레비의 말처럼,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이 사회 대표 지성 10인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시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듣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하는 책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아는가? 이곳은 1980년 5월을 경험한 광주시민들의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국내 첫 치유기관이다. 유엔 고문방지 협약(제4조)은 고문피해자의 재활에 관한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0여 개의 재활치유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노력이 아직 부족한 현실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각종 상담 및 원예, 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심리치유워크숍 등 국가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시민들의 정신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그 노력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이 시대 대표적 지성들을 초청해 일반 대중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우리 사회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과 이기심을 들여다보고,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선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 중 주목할 만한 강연을 가려뽑아 엮었는데, 진중권, 서경식, 박노자, 박상훈, 조국, 고혜경, 정희진, 이강서, 황대권, 문요한 등 10명의 인문학자들이 이 시대의 아픔과 치유에 대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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