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1 베스트셀러!
현대의 음식 문화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본격 미식 그래픽 노블
음식 문화가 지배하는 세상
그다지 머지않은 미래. 음식 문화가 지배하는 LA. 그곳은 마스터 셰프들이 범죄 조직 보스처럼 도시를 지배하고, 사람들은 최고의 식당을 예약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곳이다.
이 도시엔 서로 대립하는 큰 세력이 둘 있다. 한 곳은 극단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집단. 이들은 전 세계에서 온갖 재료를 끌어모아 궁극의 맛을 음미하려 한다. 문제는 이들이 식자재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피해를 입는 이들이 생긴다는 것. 질 좋은 재료를 최상류층만이 소비하는 건 이들에게 당연한 일이다. 나머지 한 세력은 극단적인 로컬 음식, 엄격한 채식주의를 강조하는 집단이다. 이 철학을 거스르는 일은 이들에게 죄악이다. 심지어 1월에 토마토 요리를 내는 것도 이들에겐 충분한 살인 이유가 된다. 글로벌 대기업의 음식 통제와 극단적인 로컬 푸드 강요. 서로 부딪히는 가치를 추구하는 두 집단의 공포 집권 사이에 요리사 지로가 있다.
도시 외곽에서 작은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지로. 그의 요리 실력은 초일류이며 칼을 다루는 능력은 살벌할 정도이다. 불현듯 도시에 나타나 조용히 자기 세계를 만들어 가는 지로 앞에 두 세력이 각각 손을 내민다. 이들이 지로에게 다가가는 이유는 그의 재능을 탐내서일까, 아니면 그가 두려워서일까…. 그저 묵묵히 요리를 하고 싶을 뿐인 지로는 결국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그 결정은 도시 전체를 뒤흔들지도 모른다. 폭발 직전의 미식 도시. 마지막에 웃는 셰프는 과연 어느 쪽이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