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라는 가문 250년의 경험과 독특한 생활철학이 만든 본격적인 경제 생활서이다. 고통과 영광의 신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 책에는 실사에 가까운 고증, 유대 그리고 리얼한 유럽역사가 장편소설 같이 재미있게 수록되어 있다.
나라도 없이 처참한 난민 생활로 떠돌던 유대인에게 자신들을 살릴 무기는 오로지 ‘돈’이었다. 자본의 힘은 멸시와 천대를 받던 로스차일드 가족들을 귀족 상류 사회, 엘리트 집단과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였고, 머리 좋은 그들은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게토에서 시작한 가난한 아빠 로스차일드의 환전상은 다섯 아들의 활동을 통해 금융왕국의 꿈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250년이 지난 오늘날 석유·다이아몬드·금·우라늄·와인·레저·백화점·국제금융 등 세계 곳곳에서 다국적 거대사업을 무섭게 펼쳐 세계경제는 물론 정치·문화에까지 엄청난 힘을 떨치고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