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아, 빨리 와!』통통이는 자기집에 놀러 오라는 꽥꽥이의 편지를 받아요. 그런데 도중에 친구를 만나 사과도 먹고 공놀이를 해요. 꽥꽥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채 말이에요. 결국 어둑어둑해져서야 꽥꽥이집에 도착한 통통이와 친구들은 화난 꽥꽥이에게 사과하고 즐겁게 놀아요.
엉뚱하고 귀여운 통통이는 먹는 것과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꼬마 돼지에요. 뭔가 관심을 끄는 것이 보이면 다른 일들은 까맣게 잊어버려요 그래서 친구들을 하루 종일 기다리게 만들기도 하죠. 은근한 자존심과 고집이 있어 끝내 헤엄을 못 친다는 소리는 하지 않고 갖가지 핑계로 물속으로 들어가지도 않아요. 또 맛있는 걸 보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일단 손 부터 가요. 이런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들이 우리 유아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또한 또래의 친구들 깡충이, 꽥꽥이,야옹이 등과 함께 놀이를 하며 나와 가족 중심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키워 주고 있습니다.
세 편의 이야기는 2-4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이 연령은 언어 능력과 상상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단어의 미묘한 의미와 차이를 이해하고 이야기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시리즈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단순 명쾌한 사건을 간결하고 리듬감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뚜렷하고 원색의 귀여운 캐릭터 역시 유아들에게 호기심과 친근감을 주며 책과 쉽게 친해지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