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의 현주소와 진행방향을 제시하면서 가장 충격적인 분석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거대해진 금융 부분의 변덕성, 그로 인한 불량 상품들 그리고 위험한 태도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본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닉슨 대통령의 정치 보좌관으로 출발한 그는 지난 30년간 미국의 경제와 정치·정책에 관하여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아 왔던 케빈 필립스는 금융계의 무모한 확장을 ‘나쁜 돈’이라고 부르며 경계한다. 지난 20년간 금융 산업은 투기적으로 미국 경제와 정치를 지배했으며 거대한 차입과 유동성 홍수를 일으켜 나라의 부를 키워놓았지만, 그 발전이 다른 산업들을 희생시키는 등의 큰 문제점을 내포했다는 주장을 펼친다.
또한 스페인 왕조, 네덜란드 공화국 그리고 대영제국 등 세계경제의 패권을 쥐고 있던 나라들의 흥망성쇠로부터 현재 미국 중심의 경제구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찾아 보여주며 미국 중심의 경제구조의 앞날에 대한 추측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