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가치는 근대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부르주아들이 사적 소유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발명해낸 것으로, 한편으로는 마르크스주의의 가치이론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르크스는 노동가치론을 통해 새로운 잉여가치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밝혀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에 대한 사유를 윤리적이고 철학적인 영역과 사회학적이고 정치학적인 영역, 그리고 정치경제학적인 영역 전반에 걸쳐 살펴보고 있으며, 마르크스가 이 세 영역을 통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르크스의 노동가치론을 둘러싼 현대적인 논쟁과 함께 마르크스의 노동가치에 대한 논의가 오늘날 다양한 학문들에 끼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면서 노동가치의 현재적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