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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기독교 값진 은혜
글쓴이
방선기 저
출판사
좋은씨앗
출판일
2003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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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방선기

직장사역연합 대표와 이랜드 그룹 사목으로 활동하며 30년 이상을 일터 사역에 헌신했다. ‘일과 삶이 결국 사역이다’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한국 교회에 일터 사역을 소개하고 일터 사역자 교육 및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일터개발원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서울대학교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신학 석사(Th.M.), 교육학 석사(Ed.M.) 학위를 받은 후 컬럼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Ed.D.)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리젠트칼리지에서 교환 교수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했고 은혜와영광교회를 섬겼다. 저서로는 『미션디모데』(공저), 『크리스천 직장백서』(이상 두란노), 『소중한 나의 연약함』, 『그리스도인의 일상다반사』(이상 포이에마) 등이 있다.

일터개발원 홈페이지 wdi.kr

책 소개

분야(미분류)
그동안 내가 접했던 대부분의 의사들은 나를 진단한 후에, 진단서에는 내가 잘 모르는 의학 용어를 적고 내게는 별다른 설명도 해주지 않은 채 약을 처방해주곤 했다. 내 병에 대해 내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 설명해주지도 않았고, 혹 설명해주더라도 의학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설명을 하니까 잘 알아듣지도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의사는 너무나 달랐다. 우선 내 질병을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고, 약을 처방하면서도 이 약이 내 질병에 어떤 효과를 내는지 자세히 풀어서 알려주었다. 설명을 해줄 때도 전문적인 의학 용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실감나는 비유를 통해 이야기를 해준 덕분에 나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의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문득 신학을 가르치는 데도 이런 방법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종종 “예수 잘 믿고 교회 생활을 잘하면 되지, 신학 지식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의학 지식이 없이도 약 잘 먹으면 병이 낫듯이 신학 지식이 없이도 신앙 생활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신학 지식은 우리들의 신앙을 든든하게 세워주며 크리스천의 삶의 근거를 가르쳐준다. 그러니 알아두는 것이 백번 낫다.

문제는 대부분의 신학책들이 전문적인 용어로 되어 있는 것이 많아서 대부분의 성도들에게 좀 딱딱하 고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모르는 채로 신앙 생활을 하는 데 만족하며 살고 있다. 마치 내가 의사의 설명만 믿고 알지도 못하는 약을 그 냥 주는 대로 먹었듯이 말이다.

신학을 가르치는 데도 지금 나를 치료하는 의사처럼 전문 용어 대신 실생활의 이야기를 들어 설명해 준다면 훨씬 더 바른 신앙을 견고히 세워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노력의 소산이다. 이 책에는 지금 나를 치료하는 의사의 마음이 담겨 있다.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학 지식을 좀더 부드럽게 쉽고, 그리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 이 책의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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