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가까이 해야 할 간절한 가르침이 들어있는 책. 『치문경훈』은 고려말 공민왕 때 태고보우 스님이 중국에서 처음 가져온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따끔한 훈계를 주는 글을 모았고, 2장은 열심히 힘이 닿는대로 부지런히 내전과 외전을 공부하라는 글을 모아놓은 '면학', 3장은 제자나 후학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남겨둔 '유계'이다. 이 중 스님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담아 1장부터 3장까지 『치문』1권으로 묶어 '스님들이 가야 할 길'로 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