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와인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와인 산업과 그 이면의 정치학이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입안에 퍼지는 블랙베리나 송로버섯의 향기보다 더 많은 것들이 와인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어떤 와인을 구입하고,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고, 라벨에 무엇을 적는지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미국의 내파 밸리와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포도 농장에서 저녁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비교학적 시각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적인 와인 산업, 정부와 유통업자, 저명한 평론가들이 배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상세히 밝힘으로써, 사람들이 즐기는 기호식품으로서의 와인에 어떤 정치적 메커니즘이 있는지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