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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의 관상학 - 홍사중의 고전 다시 읽기
글쓴이
홍사중 저
출판사
이다미디어
출판일
201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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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사중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역사, 문학,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대표작으로는 근대 시민사회 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 『한국인에게 미래가 있는가』, 『비를 격한다』, 『내가 사랑한 클래식』, 『나의 논어』, 『나의 장자』, 『나의 반야심경』, 『나의 가훈집』, 『리더와 보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역사의 연구』, 『대지』, 『플루타르크 영웅』과 같은 세계 고전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

책 소개

분야역학/풍수지리
관상을 본다는 것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중국에서 관상법이 발달한 것은 인물감별법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 원래가 농경민족이었던 중국인은 다른 유목민족과는 달리 일정한 땅에 정착하는 민족이었다. 따라서 다른 지방에서 이주해온 사람을 받아들일 지 말 지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했다. 그래서 중요해진 것이 바람직한 인물을 감별하는 일이었다.

“인상학으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성격 정도일 뿐, 사람의 운명까지는 예측하지 못한다. 사람의 얼굴은 지나가는 세월과 함께 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명(運命)은 상(相)을 만들고, 상은 운명을 만들기도 한다.”

지은이는 관상을 비롯한 점술이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타고난 운명이라 해도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얼마든지 변하고 바뀐다는 뜻이다. 즉 누구나 자기 운명의 설계자일 수는 없지만 자기 운명의 주인공이 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관상을 본다는 것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같다. 우리는 비가 언제 올 지를 예측할 뿐,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막지는 못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천명을 알고, 스스로 자기 길을 걸어가는 게 중요하다. 작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살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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