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제국들의 ‘이유 있는 침몰’을 말하다
중국 역사를 수놓은 치세(治世)와 난세(亂世), 개국과 몰락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권력흥망의 보고(寶庫)다. 그중에서도 제국의 난세는 온갖 음모와 배신, 탐욕과 아둔함으로 들끓고, 영웅의 업적이 자취를 감추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대체 중국 대륙을 장악했던 그 많던 제국들은 왜 몰락한 것일까.
이 책 『중국제국쇠망사』는 천하를 주름잡던 제국이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은 ‘왕조몰락사’이자,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난세를 위한 역사서’이다. 중국사에 정통한 저자는 시황제의 진에서 시작하여, 서한, 동한, 위 · 촉 · 오, 당, 북송, 남송, 원, 명에 이르기까지 11개 왕조들의 최후의 순간과 몰락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제국 최후의 순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수많은 왕조들은 어떤 이유로 멸망하는가? 침몰하는 나라들은 어떤 영웅들을 탄생시키며, 또 그 영웅들의 새 왕조는 어떤 잘못으로 또다시 몰락해가는가?
세상 모든 권력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중국사, 그중에서도 권력흥망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제국들의 쇠망사에서 권력의 본질과 난세를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