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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없는 사람
글쓴이
최정화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6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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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정화

생태 환경 문화 잡지사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살림지기로 근무하다가 2012년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에 「팜비치」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016년 녹색연합에서 제작한 영상 캠페인 [너와 나의 설악산 이야기]에 참여했고, 2019~2020년 국립 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소식지인 『초록 숨소리』에 환경 만화를 그렸다. 2022년 희망제작소에서 「없이 살기: 냉장고, 세탁기, 인터넷, 화학 제품과 새 옷 없이 사는 삶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19년 한국요가문화협회의 요가 교육사 과정을 수료하고 창비학당에서 '책상 생활자의 몸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였다.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모든 것을 제자리에』, 『오해가 없는 완벽한 세상』, 중편소설 『부케를 발견했다』, 장편소설 『없는 사람』, 『흰 도시 이야기』, 『메모리 익스체인지』, 에세이 『책상 생활자의 요가』, 『나는 트렁크 팬티를 입는다』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의심받으러 들어가는 건데
당연히 의심받아야지 뭐,
그게 니 역할이다.”

당하지 않으려면 아무도 믿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정작 아무도 믿지 않아서 우리는 끝내 당하고 만다.


2012년 단편소설 「팜비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예 작가 최정화의 첫 장편소설 『없는 사람』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없는 사람』은 ‘도트’라는 제목으로 잡지 『Axt』의 창간호부터 6호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반년 동안 수정·보완을 거쳐 ‘도트’에서 ‘없는 사람’으로 제목이 바뀌어 출간하게 되었다. 이 소설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임무를 받고 투입된 밀정자(者)‘무오’, 그의 뒤에서 정신과 세계를 조종하는 ‘이부’를 중심에 놓고 세상의 힘의 균형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 또 믿음의 불확정성 속에서 진실은 어떻게 우리와 대면하는지에 대한 소설적 물음이다. 동시에 세상의 외진 한쪽에서 진실과 믿음에 대해 싸우는 노동자·약자들의 면밀한 삶을 통해 선과 악, 정의와 부정을 견주어 바라보고 있다. 또 그런 소시민들의 고통스러우며 진솔한 삶의 모습들이 리얼리티를 획득하고 이를 서스펜스화(化) 하여 무겁게 느껴질 법한 사회문제의 단면을 흥미진진하게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작품을 읽음으로 인해 우리는 그들만의 싸움이 아닌, 당신의 싸움으로. 종내는 나의 싸움으로까지 번져가 전이되는 진귀한 경험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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