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나고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 한번 들어 볼래요?”
사람의 눈으로 보고 이해하기에 동물의 세계는 참으로 신기하고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많은 동물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알고 싶어 합니다. 바다에서 살다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는 생을 마치는 연어. 온갖 어려움을 뚫고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쳐 강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연어가 태어났던 강의 냄새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중에는 암컷이 수컷으로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들 물고기는 크면서 암수가 결정되고, 이후에도 다시 성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마 뱃속에서 이미 남녀가 결정되어 태어나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 믿기지 않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자기가 자기 꼬리를 자르는 동물도 있습니다. 바로 도마뱀입니다. 적에게서 도망치기 위한 생존 방식인데, 더욱 신기한 건 잘려 나간 꼬리가 몇 분 동안 꿈틀꿈틀 혼자서 움직이며, 잘려진 꼬리 부분에서는 금세 새로운 꼬리가 다시 자라난다는 사실입니다.
이밖에도 이 책은 서서 잠을 자는 말의 비밀, 400층의 거대한 집을 짓는 흰개미들의 능력, 캄캄한 동굴 속을 날아다니는 박쥐의 비결, 꿀벌이 춤을 추는 이유, 독이 있거나 전기를 일으키는 동물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동물 세계의 궁금증을 명쾌한 글을 통해 시원하게 해결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