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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글쓴이
마쓰모토 하지메 저
출판사
이루
출판일
2009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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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쓰모토 하지메

1974년 도쿄 세타가야(世田谷)에서 태어났다. 1994년 호세(法政)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어수룩해 보이는 ‘노숙 동호회’에 가입, 노숙의 기술을 갈고닦았다. 어렸을 때부터 무전여행에 맛을 들여 대학 생활 틈틈이 종종 무모한 여행을 감행했다. 겨울에 홋카이도를 원동기 붙은 자전거로 여행을 하다 얼어 죽을 뻔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하다 마피아에 쫓기고, 중국 국경을 넘다 인민해방군에게 잡히는 등 그야말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

1996년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 결성. 학생식당의 밥값 20엔 인상에 반대해 백 수십 명의 학생을 모아 식당에 난입하여 대혼란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일미 군사동맹 강화 반대’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오픈 캠퍼스 분쇄’와 대학 측의 각종 규제에 반대해 찌개 집회, 맥주 파티 투쟁, 카레 데모, 냄새 테러, 페인트 투척 등을 감행해 대학 당국을 곤죽으로 만들었다.

2001년, 거의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대량으로 받아 반강제로 졸업. 그해 도쿄의 각 지하철 역 앞에서 가난뱅이 집회를 열고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결성. “크리스마스를 분쇄하자!” “롯폰기 힐스를 불바다로!” “이젠 뭔가 보여줄 수밖에 없다!” “가난뱅이가 설칠 수 있게 하라!” 등의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장소에서 찌개 끓이기, 경찰 바람맞히기, 펑크록과 엔카를 바꿔 틀어가며 경찰의 혼을 쏙 빼놓는 사이에 구호 외치기 등 실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하는 기발하고도 배꼽 잡는 데모를 결행해왔다.

2005년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을 고엔지에서 개점하다. 2007년 길목 좋은 데서 데모를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스기나미 구의회선거에 입후보해, 무도회·토크 이벤트·콘서트 등을 열어 선거판을 가난뱅이들의 해방구로 만들다.(1,061표 득표) 그해 9월 고엔지의 기타나카 거리와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중심이 된 반PSE 데모, 선거 활동 등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마추어의 반란〉(나카무라 유키 감독) 완성. 함부르크, 쾰른, 베를린 등 독일의 다섯 도시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기에 불똥이 더 멀리까지 튀게 하려고 독일을 방문했다가, 차원이 다른 독일 시위대에게 한 수 배우고 돌아와 한층 더 재미있는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 5호점 점장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유쾌한 궐기-가난뱅이의 역습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서바이벌 생활 기술과 가난뱅이의 등골을 빼먹는 사회에 대항하는 반란의 노하우를 포복절도할 유머러스함으로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은 일본사회에서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격차(格差, 양극화) 사회에 돌을 던지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가 썼다.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을 열고 쇠락해가는 기타나카(北中) 거리의 상점가를 가난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만든 저자가 제시하는 유쾌한 반란과, 가난해도 궁상맞게 살지 않는 방법들이 있다.

기발한 방식으로 반란을 일으키며 공짜로 살아가는 법의 진수를 보여주는 1~3장에 이어 4장은 대항문화 전문 헌책방, 독립 출판물을 위탁 판매하는 서점, 세계 각지의 가난뱅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잡화점 등 기상천외한 가게나 사람들을 소개한다. 또한 최규석 작가의 『습지생태보고서』 번외편이 삽화로 담겨 있다. 궁상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 『습지생태보고서』의 캐릭터들이 본문 곳곳에서 능청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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