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는 ‘앤티크’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오래된 골동품이나 고미술품이 아니다. 행운을 부르는 돌,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 등, 불가사의한 힘이 깃든 물건들을 가리킨다.
세상은 넓어서, 그런 수상한 물건을 취급하는 가게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부상당 골동점∼FAKE∼>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취급하는 물건은 그 ‘앤티크’의 가짜뿐. 무뚝뚝한 소녀가 불길한 물건만 권하는 통에 항상 손님이 텅 빈 수상쩍은 가게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진짜가 섞여 들어올 때도 있어 흥미롭다.
그럼 그런 이상한 물건을 다루고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