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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한가운데
글쓴이
윈스턴 처칠 저
출판사
아침이슬
출판일
200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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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윈스턴 처칠

영국의 정치가. 그의 아버지 랜돌프 처칠은 재무장관을 역임할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이었고 어머니는 미국 여성이었다. 라틴어 성적이 나쁜 그는 이튼 고등학교에서의 학과공부에 흥미가 없었으나, 문학과 역사에는 소질이 있었다. 결국 친척동생들과 전쟁놀이를 하다가 다친 일을 계기로 라틴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학교에 옮긴 그는 학과공부에 비로소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3수 끝에 샌드 허스트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사관학교 졸업후 소위로 보어 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서 수용소생활을 한 적이 있다. 수용소에서 겨우 탈출한 처칠은 로마 가톨릭 신부로 변장하여 돌아다니다가 영국사람의 도움으로 숨어지낼 수 있었다. 영국 자유당 국회위원으로 활동하다가 보수당에 입당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 영국의 총리를 지냈다. 학생시절부터 문학에 소질을 보여온 처칠은 195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43년 11월 22일 카이로에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중국의 장제스와 함께 3국 수뇌 회담을 가졌다. 카이로 회담이 끝나자마자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처칠은 테헤란으로 장소를 옮겨 소련의 스탈린을 만났다. 1943년 11월 28일, 미·영·소 3개국 정상회담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한국인이 완전한 독립을 얻기 전에 약 40년 간의 수습 기간(apprenticeship)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고, 스탈린은 이에 구두로 동의를 표하였다.

1946년 3월 5일, 미국 남부 미주리 주의 작은 도시 풀턴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행한 연설에서 유럽에는 '철의 장막'이 드리워졌다고 주장했다. 처칠은 소련의 팽창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영어 사용 국민들간의 형제애적 단결'을 호소하였다. 만년에는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1965년에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영국인이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영국인은 놀랍게도 셰익스피어도 엘리자베스 1세도 아닌 20세기의 풍운아 '윈스턴 처칠'이었다. 이 책은 그가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자리잡기 바로 전까지의 기록이다. 따라서 좀 더 편견없이 '인간' 처칠의 본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그는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 걸맞는 사람이었다. 정치, 경제학에 정통한 것은 물론, 어려움 속에서도 재치와 유머로 상황을 반전시키곤 했다.

일례로 그는 제2차 대전 당시 처칠은 미국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당시 미국은 중립을 선언한 터였고, 처칠은 무척 난감한 입장이었다. 그 때 호텔에 묵고 있던 처칠을 루즈벨트 대통령이 찾아왔고, 당황한 처칠은 그만 몸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떨어뜨리고 만다. 알몸의 처칠을 본 루즈벨트가 당황하여 나가려 하자 그는 "이게 전부입니다. 알몸처럼 모든 게 투명하고 솔직하지요. 가면 없는 알몸으로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이 만남은 대서양회담으로 이어져 연합군의 승리를 가져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책에는 이러한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탁월한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와 등도 실려 있다. '준비된 영웅'이었던 윈스턴 처칠의 이 젊은 날의 기록은 '위대한 인간'의 풍모가 어떠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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