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고아 소년 ‘아자드’와 말하는 낙타 ‘아스퍼’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아자드는 부모님이 없고 삼촌과 함께 살다가 낙타 기수로 팔려가게 됩니다. 아자드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몸이 날쌘 아자드는 훈련을 받은 첫날 바로, 낙타 경주에 나가게 되고, 그 뒤로 자주 경주에 출전하게 됩니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자드에게 낙타 아스퍼가 도망치자고 말을 겁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낙타가 달리고, 모래 가득한 사막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먼 세계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생활이 어려워 세 끼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사람들, 돈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고 어른처럼 힘들게 일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세상을 좀 더 넓은 눈으로 보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