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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글쓴이
잔아(김용만) 저
출판사
도서출판도화
출판일
2016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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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잔아(김용만)

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실천문학)를 출간하면서 정통 단편소설 미학과 독특한 향토적 문체, 이념에 함몰되지 않는 휴머니즘으로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명문 중고교인 부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정이 어려워 《현대문학》에 늦깎이로 등단한 후에야 광주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박사수료)

『늰 내 각시더』 이후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일보),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93한국문학 작품선』(문예진흥원 선정)과 문화관광부 선정 2010년도 우수교양도서 『春川屋 능수엄마』(JANA문학사), 그 밖에 장편소설 『괴물을 사랑한 여자들』, 『殘兒(잔아)』,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과 내 허튼소리』, 『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연구서 『세계문학관 기행』, 시평 『김용만 소설가의 시읽기』 등을 펴냈다. 한국문학상, 불교문학상, 만우문학상, 유승규문학상, 농민문학대상, 동아시아문학상, 2008년 국제 펜문학상, 2010년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방송문예과 교수,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외래교수, 《독서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JANA문학사 대표, 잔아박물관 관장, 잔아창작아카데미 원장, 시사랑문화인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작가교수회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용만 소설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산문집의 1부에는 당면한 사회문제와 문학 전반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촘촘한 사유의 그물로 수놓고 있다. 2부는 토마스 하디, 단테, T.S 엘리엇, 보들레르, 버지니아 울프, 제인 오스틴, 카뮈, 플로베르 같은 문호들의 대표작과 인생에 관한 날카롭고도 폭넓은 해설이 그들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한 평론가 김주연, 시인 김후란, 신달자, 소설가 이호철 등의 문인들과 가진 저자의 대담은 작가의 길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그 외길을 걷는 그들의 직접적인 육성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 특유의 여러 겹으로 작동하는 서사의 더듬이로 그들의 미묘한 심리와 정서를 팽팽한 긴장 속에서 이끌어내는 수완이 독특하다. 인간에게 밀려오는 거대한 섭리를 느끼게 하는 숙명의 힘에 관한 저자의 천착이 결 깊은 파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3부는 저자 주변 일상의 체험과 연륜이 빚어내는 사연이 가진 충돌과 긴장, 예기치 않은 모순과 반전이 독특한 미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여러 종류의 글을 두루치기해서 엮은 이 산문집은 기존의 산문집과 다르게 현실과 과거, 서술과 서정, 사실과 낭만 사이의 팽팽한 긴장의 글쓰기가 보기 드물게 개성적이고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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