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지역민들의 전쟁경험과 기억, 그리고 이것이 그들과 마을공동체의 생애에 미친 영향을 마을공동체 수준과 개인 혹은 가족 수준에서 종적, 횡적 시간에 따라 살펴본다.
이 책은 저자들이 한국전쟁경험과 기억 연구를 위해 지방사회에 대한 현지조사를 기반으로 작성한 구술사연구의 성과물을 모아 펴낸 것으로, 한국사회에서 구술사연구의 대표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들은 인문사회과학이 지향해야 할 아래로부터의 지방사회 연구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지역사회 연구방법은 물론 질적 연구방법론으로 구술사방법론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