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덜컹 덜컹 기차를 타고 만나는 색다른 일본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의 일본 여행을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으로 담았다. 철도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기차 여행을 즐기며, 대도시부터 작은 시골마을까지 구석구석 새로운 일본을 소개한다. ‘달려라 메로스 호’를 타고 찾아가는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 야간열차에서 읽는 추리소설, 운치 있는 낭만열차 석양의 익스프레스호에서 보내는 하룻밤 등 저자의 여행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기차 여행의 로망과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예술을 전공한 저자의 동선은 그간 초밥, 라멘, 온천 등으로만 알던 일본의 내면을 알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아베 코보의 소설 『모래의 여자』의 배경이 된 돗토리 사구를 찾아가 신비한 지형을 즐기고, 사사키 노리코가 그린 『닥터 스크루』의 배경 홋카이도 대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영화 '러브 레터'의 배경 도시 오타루에서 설경을 즐긴다. 일본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