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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0眞空
글쓴이
존 배로 저/고중숙 역
출판사
해나무
출판일
200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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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인류가 품은 무의 관념이 지식의 성장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고대 서양은 논리학과 분석철학에 빠졌다. 그리하여 무를 눈에 보이는 현상의 해명에 관한 유용한 도구로 발전시키지를 못했다. 반면 동양의 철학자들은 무를 실체로 보는 사고방식을 얻어냈다. 무라는 개념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이어지는 진보는 놀라웠다. 그러부터 만능의 셈법이 등장했고 결국은 심원한 현대 수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수학자의 0에서 철학자의 공허에 이르기까자. 에테르에서 양지진공에 이르기까지, '존재와 무'에서 '무로부터 창조'에 이르기까지. 사물들의 핵심에 위치한 '무'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인간이 왜 '무(Nothing)'라는 것을 만들어내야 했는지, 그 역사와 기원을 종교, 철학, 수학 등에서의 형이상학적 추상적 논의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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