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 13인의 개혁론을 말한다
개혁과 변혁이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화두가 되어 왔다. 더 앞선 시대, 새로운 시대를 향한 사람들의 열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개혁을 통해 그 시대가 당면한 문제와 모순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13인을 다룬다. 그들이 찾은 길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었으며, 그들이 찾은 방법이 모두 정책에 반영되어 실행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들이 품은 꿈의 크기와 개혁 방법, 개혁가로서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현재 우리가 꿈꾸어야 할 세상을 반추해보기 위한 좋은 교훈이 된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정형화된 인식에서 찾을 수 없는 13인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후대의 우리가 간과해 온 그들의 시대 인식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왜 그들이 그 과제를 선정하고 집착했는지, 어떠한 미덕에 의해 개혁이 성공했고, 어떠한 한계로 실패와 부작용을 남겼는지를 살펴본다. 개혁가라 불렸던 그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그들의 내면과 진실에 더욱더 근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혁론이라는 거대 담론을 넘어 한 명 한 명의 소평전을 읽는 듯한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