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는 언론학, 인류학, 사회학, 철학, 영문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과와 서로 얽혀 있고 다양한 연구 방법이나 개념들이 서로를 넘나들며 사용되고 있기에, 누구나 다 알 것 같지만 정확히 꼬집어 말하기 어려운 분야들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점차 증가하는 문화연구분야에 대한 용어사전으로, 문화연구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연구라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체계를 형성하는 다양한 관념, 개념, 이론, 그리고 사상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사상가들이 어떤 연관성 속에서 문화연구를 이루게 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전의 형식을 갖추어 가, 나, 다 순으로 용어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문화연구가 어떤 궤적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갖게 되었고,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고민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