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란 사람을 구하는 과정이다!
아이티 난민 소송 사건을 승리로 이끈 예일대 고홍주 교수와 학생들의 인권 투쟁 감동실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던 아이티 난민 사건에 대하여 고홍주와 예일대 법대생들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를 대상으로 아이티인의 강제 송환정책 및 관타나모 구금정책에 항의하여 벌였던 법정 공방의 전모를 밝히고 있다.
예일대 로스쿨 학장 고홍주는 한국계 국제법 전문가로 클린턴 전 행정부에서 국무부 인권 차관보를 지냈으며,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관타나모 수감자 정책과 고문 등을 비판해왔다. 특히 인권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미 국무부의 법률고문 내정자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당시 아이티 난민 사건과 관련하여 백악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백악관을 상대로 건 소송에 관한 이야기이다.
쿠바와 아이티는 무엇이 다른가? 쿠바인들은 난민으로 받아들이면서, 정치적 난민이든 경제적 난민이든 상관없이 모든 아이티인들의 미국 입국을 철저히 막는 것에 대하여, 그 부당함을 묵과할 수 없었던 예일대 학장과 학생들은 인권문제를 정치 도구화하는 미국의 이중적인 난민정책에 대하여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실제 법정 투쟁을 나서게 되었다. 이 책에는 법정에 서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데리고 인권 투쟁에 나선 고홍주의 고뇌와 투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