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생명과 자신의 그 날 그 때의 기분에 사로잡혀 생명의 도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병과 현미식은 그것을 가르쳐 주었다. 참 생명의 도리를 배운 이래 나도 우리 집도 병 없는 가정이 되었다. 드디어 평범한 가정처럼 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병과 현미식은 생명의 교육자와 다름없다.
세상에는 현미 등을 먹지 않아도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이나 가정이 많이 있다. 선조와 부모가 올바른 식생활을 전통으로 여겨 온 집은 대부분의 자손이 건강하고 번영한다. 잘못된 식생활의 정도에 비례하여 병과 다치는 일과 재난을 만나게 된다. 자손의 병약화와 불행과 성쇠도 이에 비례한다.
현재는 튼튼하고 건강하고 행복해도 현재의 식생활이 생명의 질서와 법칙에 어긋나 있으면 자손은 반드시 병에 걸리거나 불행해진다. 현재의 식생활은 장래의 행복과 불행, 건강과 질병의 씨를 뿌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