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2년, 영국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당대 가장 유명한 설교가로 인정받았던 존던의 병상기도일지를 엮은 책. 저자는 1623년 11월 후반부터 12월 초에 이르기까지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을 앓았다. 병에 걸린 동안 그는 육체적 고통에 따른 그의 영적인 반응을 메모했다가, 이에 근거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본문은 총 23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은 “묵상”(meditation), “논의”(expostulation), 그리고 “기도”(prayer)의 3개의 하위 장으로 나뉘어 병자가 병의 매 단계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존던의 기도문은 이후 헤밍웨이(E.M.Hemingway)가 그의 소설『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의 제목을 이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지으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