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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글쓴이
신명직 저
출판사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출판일
2003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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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만문만화(漫文漫畵)란 글자 그대로는 흐트러진 글과 난삽한 그림이라는 뜻이다. 신문에 그려진 만화나 삽화로 그 시대의 문화를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이 책은 만문만화로 1920-30년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들여다 보고 있다.

만문만화, 소박한 이 이름 속에는 식민지 조선을 응시하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숨어 있다. 모던 보이는 경성을 거닌다. 나라의 현실을 개탄하며 눈물 짓고 어린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근심하고 아름다운 모던 걸을 바라보며 때로는 빙그레 웃는다. 그의 시선은 낱낱이 만문만화의 지면에 남아 오늘날 우리에게 식민시대 경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시대와 가치관이 급격하게 변하고 모든 생활 방식이 하루아침에 뒤집혀져 버린 세상. 앞이 보이지 않는 그 막막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하루 하루 살아가던 사람들. 나라가 없어졌어도 개인의 삶은 계속된다. 만문만화의 시선을 따라가노라면 우리 자신의 과거와 현재가 보인다.

* 책표지 아래 를 누르면 편집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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