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과 더불어 대승불교의 재가경전으로 가장 유명한 『승만경』은 재가불자인 승만부인이 경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승만부인이 석가세존에게 10대 서원과 3대 서원을 설하는 것으로 꾸며진 이 경전은 『대승기신론』등과 함께 여래장 사상을 설파하는 주요 경전으로도 평가받는다. 대중의 각성을 촉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불교의 교리 실천을 강조하는 이 경전을 1993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불교학자 이기영 선생이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강의하고, 다시 책으로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