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으며, 또 어떤 사회에 살기를 원하는가. 우리 사회는 ‘사회연대국가’ 나아가 ‘사회연대국가’의 자본주의적 한계를 넘어서는 더욱 사회화된 형태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장기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현재 조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바로 이 점에서 복지동맹, 사민주의적 복지정치의 활성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한국이 복지국가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복지동맹이라는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복지국가를 이해하는데 계급간 역학관계의 변수를 가장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서구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 복지에 대한 계급 간 동맹의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계급한 동맹을 통해 대안적인 복지 국가가 한국 사회에 형성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