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프라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카프카의 도시 프라하는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마법 같은 도시, 몇 번을 가도 또 가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카프카에서 스메타나까지 프라하를 무대로 불꽃같은 예술혼을 불태운 여섯 명의 위대한 천재들의 삶과 예술을 통해 프라하를 재발견하는 낭만적인 예술기행서이다.
모차르트는 "프라하 사람들만이 나를 알아준다"고 말했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빈보다 프라하에서 더 열광적인 박수를 받지 않았던가. 프라하는 어떤 도시인가? 수세기에 걸쳐 보헤미아 땅을 지탱해 온 문화예술의 힘이 있는 프라하는 역사주의 건축양식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구시가광장에 가면 고딕 양식에서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건물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곳이다.
밥벌이를 위해 보험공단에 다니며 좁고 옹색한 다락방에서 오직 글쓰기에 전념했던 카프카의 황금골목길 집필실, 프라하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포먼 감독의 〈아마데우스〉 촬영지, 체코 국민의 성금으로 완성된 국립극장 등, 오늘날까지 다양한 시대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프라하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