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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웃다
글쓴이
정한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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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한아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을, 2007년 장편소설 『달의 바다』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국문과 재학 중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한 그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작업실에 머물려 직장인과 똑같이 출퇴근 시간을 정해 놓고 글을 쓴다고 한다. 소설집 『나를 위해 웃다』, 『애니』, 『술과 바닐라』, 장편소설 『달의 바다』, 『리틀 시카고』, 『친밀한 이방인』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장르적인 요소를 반영하거나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보다 전통적인 서사에 충실한 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젊은 작가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판타지나 SF 등의 상상력을 동원한다기 보다는 현실적인 소재 속에서 순진무구하고 명랑한 감수성과 산뜻한 문체를 통해 오히려 신비감을 자아내게한다. 문학동네작가상, 김용익소설문학상, 한무숙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달의 바다』로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던 정한아의 첫 소설집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차가움과 낯선 느낌 등이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오히려 따뜻함과 사람·소통에 대한 그녀의 바람을 잘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는 질척이거나 무겁지 않다.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그 속에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은 고민하고 방황하며 그를 통해 변화하는데, 그녀가 보여주는 '성장'은 영화속의 그것보다는 우리 실제의 삶과 닮아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시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나거나 불가능할 것만 같은 열기로 가득차 있지 않다. 다만 차분하고 잔잔하게, 마치 우리가 모르는 새 훌쩍 자라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 처럼 그렇게 드러나고 있다. 책을 덮으면서 독자들은 이 책의 제목처럼 '나'를 위해 웃을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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