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인들의 연쇄 살인 사건,
그리고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는 사건의 비밀을 통해
조선의 군주, 효종의 웅대한 북벌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역사 팩션!
조선에 표류한 네덜란드인과 그들을 통해 만들어진 조총, 그리고 조총을 가지고 정벌에 성공하는 효종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이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과 「하멜표류기」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표류한 네덜란드인과 이와 관련된 비밀 무기 개발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게 전개하고 있다.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350년 전의 사건이 마치 눈 앞에서 일어나는 듯 전개된다.
지금으로부터 350여년 전 화란인 하멜 일행은 일본으로 향하던 중, 조선 땅에 표착하여 한 성으로 압송된다. 그 후 이들은 훈련도감에 배속돼 비밀리에 모종의 계획에 투입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중 한 명이 죽은 채로 발견되고 사건을 맡은 포도청 종사관 윤민호는 단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은, 절박한 시간 속에서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네덜란드인의 의문의 죽음과 효종의 북벌론과 관련된 조정의 갈등. 중원 정벌의 꿈을 가졌지만 즉위 10년 만에 의문의 죽음으로 그 꿈을 접어야 했던 효종의 못다한 꿈이 이 소설에 담겨 있다. 독자들은 작가가 작품을 쓰면서 했다는 상상, 효종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지 않고, 소설 속의 주인공 윤민호가 조총부대를 이끌고 북쪽을 향해 달려가는 상상을 작가와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