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 스님, 혜정 스님, 고우 스님 등 한국 대표 선지식 8인에게 배우는, 진정한 나를 찾는 구도와 깨달음의 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선지식(善知識)이란 마음의 스승을 일컫는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갈등을 느낄 때, 인생이 고달프고 시련에 직면했을 때 선지식을 만나 길을 묻고 깨달아 지혜와 용기를 낼 수 있다. 그러나 그 수행법을 직접 듣고 배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몸담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제·혜정·고우·우룡·무비·근일·무여·혜국 스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지식 여덟 분을 직접 만나 그들의 출가와 구도과정, 여러 선지식과의 법거량, 깨달음 등에 관해 묻고 답한 것을 전한다.
이 책은 참선은 어렵고 힘들다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에게 선지식들의 생생한 언어로 구체적인 수행과 공부법을 알려준다. 견성이니 본래성불이니 용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뜨거운 돈점(頓漸) 논쟁에 혼란스러워 하던 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선과 수행의 개념 정리는 물론 참선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책에 담긴 산중의 눈 밝은 수행자들이 들려주는 수행담을 통해 그들이 수행과정에서 겪은 치열한 내면적 갈등과 깨달음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