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인물들이 그려내는 사랑과 스캔들
르네상스 시대에 악명 높았던 체사레 보르자에서부터 부인 갈아치우기로 유명한 헨리 8세, 여왕의 시대를 이룩한 엘리자베스 1세, 성녀와 창녀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에바 페론, 히틀러의 숨은 여인들, 그리고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렸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10명의 인물들의 사랑과 스캔들을 그렸다.
사랑과 권력의 조합은 항상 예상 밖의 결과를 내놓는다. 이 책은 때로는 불순하고 때로는 지순한 사랑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는 인물을 좀 더 애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그의 의미 있는 어느 한 순간을 소설 형식으로 되살려낸다. 그 순간은 그들이 열정을 다해서 무언가를 이루었던 순간이기도, 생애 마지막을 보내는 순간이기도, 또 때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꾼 특별한 순간이기도 하다. 10명의 주인공들과 그 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꿈꿨던 사랑과 한 인간이 남긴 역사의 궤적을 함께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