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뚝! 뚝!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줄기에 거미는 애가 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든 거미줄이 비때문에 엉망이 되었거든요. 속상한 거미는 지나가는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을 바랬어요. 거미줄이 비에 젖지 않도록 나뭇잎을 들어달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모두들 바쁜 일이 있나봐요. 친구들이 모두 도와주지 않자, 바보 같은 비라면 화를 내요. 그때 동물 친구들이 다시 나타났어요. "참 예쁘다!" 동물 친구들이 합창하듯 말했어요. 빗방울 투성이인 거미줄이 엉망이 된 게 아니라 보석처럼 반짝였던 거에요.
뚝! 뚝! 뚝! 떨어지는 빗방울에 애가 타는 거미를 만나 보세요. 비때문에 거미줄이 엉망이 되어간다고 속상해했던 거미는 빗방울덕에 보석같은 거미줄을 얻게 되요. 멋진 새의 날개, 물짱구, 보석같은 거미줄 등 흥미만점의 입체북을 보며, 유아들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