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은 설렘이지만 가슴에 남는 것은 사랑입니다
연인과 함께한 천일간의 제주여행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따뜻한 책. 우연히 버스 타고 가다 한눈에 반해 버린 작은 마을, 그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초가집과 돌담, 옹색하지 않게 넉넉하게 잘 빠진 진짜 올레길 등 관광지가 아닌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제주의 깊은 속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제주도 사람들의 삶을 영역을 방해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바라보고 슬그머니 물러줄 아는 저자의 여행법은, 연인과의 사랑을 가만히 지켜가는 법을 은유하고 있는 듯하다. 여행의 감동은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나눌 때 더욱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책.
또한 '제주 여행 전에 알아두기'를 통해 출발 전 계획 잡기, 여행 동선, 교통, 숙소, 준비물,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발품을 팔아 찾아낸, 저렴하고 푸짐하며 맛있는 '제주에서 맛있는 밥집 찾기'에서는 한식부터 분식집, 요리전문점, 그리고 회를 현명하게 먹는 방법까지 제주도 여행을 위한 알찬 정보를 아낌없이 풀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