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중 외국이나 다른 종족과 관련된 열전을 추려 '외국전'으로 정의하고, 이를 해석해놓은 책이다. 사료에 실려 있는 외국의 실체와 함께 중국 왕조의 외국 인식, 중국 중심의 역사인식, 변경인식, 세계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외국전' 가운데 우리나라와 관련된 부분은 이미 출간되어 있어서, 이 책에서는 제외하였다.
이 책은 난해한 한문 원사료에 대한 가독성을 높여주고, 외국전 자체에 내포된 외국인식의 이념적 원리와 실체의 파악과 더불어 동아시아 여러 국가와 종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전문 연구자에게는 연구 분야의 확대와 연구 수준의 심화를 가능하게 하고, 일반 시민에게는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 및 교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