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옷 갈아 입기 싫으니? 정말 다행이야. 네가 문어가 아니라서. 문어라면 다리 여덟 개를 바지에 집어넣어야 하니깐.'
옷을 건네는 엄마와 이불 속에서 눈을 말똥말똥 거리며 나오지 않는 아이와작은 실갱이속에서 재치있는 엄마의 이야기로 아이는 곧바로 옷을 입게 되요. 밥 먹기 싫어하고, 낮잠 자기 싫어하는 아이,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 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 옷 입기 싫어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눈여겨볼 만한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이 가득한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