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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생긴 일
글쓴이
빌리 페르만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9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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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빌리 페르만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태어났고, 오버하우젠 교육대학과 뮌스터 교육대학에서 공부했다. 가톨릭 청소년보호사업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지를 돌아다녔으며, 1953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장학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펴내 독일의 대표적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1978년에 독일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아동·청소년문학 대상을 수상했고, 1981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루카스의 긴 여행』, 『야릇하고 오묘한 그리스 신화 이야기』등이 국내에 소개되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위험한 의심과 빛나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인터넷에서 횡행하는 익명의 악플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요즘이다. ‘다수’의 이름으로 가해지는 ‘소수’에 대한 폭력은 단순한 언어폭력을 넘어 인명까지 빼앗는 만행이 되어 버렸다. 『이웃집에 생긴 일』은 그러한 일들의 기저에 깔린 근거 없는 편견과 집단적 증오를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독일의 대표적 아동ㆍ청소년문학 작가 빌리 페르만의 청소년소설 중 『루카스의 긴 여행』 이후 두 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이 작품은 독일 교과서에 실려 널리 읽힌 책이다. 원서에 달린 부제 ‘위험한 의심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말해 주듯 근거 없는 집단적 편견에서 비롯된 의심을 이야기하는 한편, 그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강하고 아름다운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집단적 편견이란 다름 아닌 ‘유대인에 대한 전지구적 편견’을 말한다. 작가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난 ‘어린아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유대인 가족이 갈가리 찢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대인’이라는 말을 발음하는 순간 공기중에 감도는 묘한 분위기가 얼마나 무서운 폭력의 근원이 되는지를 그려내는 작가의 태도는 무척 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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