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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북경에 가다
글쓴이
버트런드 러셀 저
출판사
천지인
출판일
2009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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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버트런드 러셀

1872년 5월 18일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앰버리 자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890년에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입학하여 곧 수리철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는 학문을 이어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적극적으로 평화주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생의 경로가 크게 바뀌게 된다. 1916년에는 유죄판결을 받고 트리니티 칼리지 강사직을 잃었고, 1918년에 또 다시 기소되어 투옥되었다. 이후 각종 강연과 저술 활동을 비롯, 사회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195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0년 2월 2일 독감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반핵·반전운동에 투신하였다. 그는 60여권이 넘는 저술을 비롯, 무수히 많은 글을 남겼는데, 주요 저서로는 『수리철학의 기초』, 『게으름에 대한 찬양』, 『힘: 새로운 사회 분석』, 『서양철학사』, 『서양의 지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동양의 지혜를 배우지 않고 멸시한다면, 서양 문명은 종말로 치달을 것이다.”

20세기의 위대한 지성인이자 행동하는 양심이었던 버트런드 러셀. 이 책은 러셀이 중국 문제를 진단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 저작이다. 러셀이 이 책을 집필할 당시는 1차 세계대전이 막 끝났을 무렵이었다. 전쟁의 참혹한 기억과 흔적이 채 가시지 않고 있었다. 그는 세계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더욱 끔찍한 환란이 전 세계를 휩쓸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러셀은 이때 중국을 떠올렸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문명을 간직한 나라였고, ‘다행히도’ 아직 ‘서구의 나쁜 물’이 들지 않은 나라였다. 그래서 ‘갈 데까지 간’ 서구인들에게 중국이라는 창을 통해 이렇게 경고하고 싶었던 것이다. “동양의 지혜를 배우지 않고 멸시한다면, 서양 문명은 종말로 치달을 것이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세계의 자본을 급속히 빨아들이고 있다. 러셀이 우려했던 대로 중국이 ‘잘못된 서구에 물들고 있는’ 상황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80여 년 전 러셀이 했던 말을 다시 상기시키고자 우리 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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