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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안 1
글쓴이
에쿠니 가오리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09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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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쿠니 가오리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집 떠난 뒤 맑음』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냉정과 열정 사이』그 후 10년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 다시 사랑을 말하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냉정과 열정 사이』 1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함께 출간한 장편소설 『좌안』과 『우안』. 50여 년 동안 아주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면서도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 마리와 큐의 이야기이다. 10년 전과 다름없는 감성에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더 깊어진 시선이 더해져 『냉정과 열정 사이』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해줄 이번 작품에서, 두 주인공 마리, 큐를 통해 이룬 두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문학적 성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단조로운 일상에 빛을 더하며 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온 에쿠니 가오리는 ‘마리’라는 여자의 인생을 조망한 작품 『좌안-마리 이야기』에서 변함없는 관찰력과 불시에 감정을 자극하는 문장으로, 한 번의 생에서 수없이 반복하는 만남과 이별에 주목한다.

춤과 술과 남자를 좋아하는 주인공 마리.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삶 속에서 마리는 ‘준비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일들―오빠 소이치로의 자살, 엄마의 가출, 남편의 사고―을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돌아보지도, 멈추지도 않고 ‘더 멀리 가라’는 속삭임을 따라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한 번의 만남과 한 번의 이별을 겪을 때마다 마리에게는 하나씩 그림자가 더해지지만, 에쿠니 가오리가 그린 그림자는 어둠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낡고 닳아가는 시간 속에서 주인공 마리는 자신만의 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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