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섬들을 인문학적, 문화론적으로 조망한 책. 한강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해온 섬들의 역사와 문화, 현재에 모습을 알려준다. 1부는 인문학의 시각에서 본 서울 한강의 섬, 2부는 장소학의 시각에서 본 서울 한강의 섬을 다루고 있다. 뽕밭이 있던 섬, 말을 키우던 섬, 빼어난 절경으로 문인들이 즐겨찾던 섬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한강의 섬을 소개하는 책.
미술사, 국문학, 지리학, 조경학, 생태학, 건축학 등을 다양한 학문분야와 연구방법을 망라하여 개개의 섬들을 연구했다. 한강과 그 섬의 변화는 서울의 도시 구조 및 물리적 발전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고, 따라서 이 책에서 한강과 섬의 변화를 되돌아보는 일은 곧 서울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