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실제 이야기
발달장애아 창수도 싸움대장 용수도 친구가 없습니다. 창수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툭하면 징징거려 아이들의 놀림을 받기 일쑵니다. 용수는 급식 반찬에 대한 욕심이 많아 친구들의 원성이 잦습니다. 거친 욕도 곧잘 해대서 아이들은 용수를 싫어합니다. 그런 두 아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바보 같고, 싸움만 하는 '문제아'들이 친구가 된 겁니다.
어른들의 잣대로는 판단할 수 없는 동심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실화를 동화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로따로 보여주며, 각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에 집중하게 하여 호기심과 긴장을 줍니다. 그러다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처럼 이야기도 합쳐지게 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두 아이들을 바라보며, 세상을 밝혀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