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사람들이 나쁜 운명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던 운명의 여신, '감은장아기'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에 전해 내려오는 구전 신화 '삼공본풀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풀어썼습니다. 감은장아기는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아 집에서 쫓겨나는 큰 시련을 겪게 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여 운명의 여신이 된 감은장아기를 통해, 자아에 눈을 뜨고 정체성을 찾아 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나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부지런히 갈고닦아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