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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발 늘어져라
글쓴이
권정생 저
출판사
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09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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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정생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광복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경북 안동 일직면에서 마을 교회 종지기로 일했고, 빌뱅이 언덕 작은 흙집에 살면서 『몽실 언니』를 썼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200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굴곡 많은 역사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73년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사과나무 밭 달님』,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몽실 언니』, 『먹구렁이 기차』, 『깜둥 바가지 아줌마』 등 많은 어린이책과,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펴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권정생 선생님이 남북 어린이에게 남겨주신 옛이야기.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님이 남겨 주신 다섯 편 가운데『닷 발 늘어져라』와 『만석꾼 대감』을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그림이 중심이 되는 책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그림을 넣어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권정생 선생님표 옛이야기의 특징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와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압축된다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묘사나 수식어 없이 담백하게 흘러가는 이야기는 구전문학으로서 옛이야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제작『닷 발 늘어져라』는 흔히 알고 있는『혹부리 영감』의 또 다른 버전으로 혹부리 영감 대신 착한 아우와 욕심 많은 형이 등장하며, 산에서 도깨비를 만나는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개암 열매를 따라 낯선 세상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이야기의 공간을 확장시키며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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