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아주 사적인, 긴 만남
글쓴이
루시드 폴 외 1명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9년 5월 1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루시드 폴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따뜻한 멜로디를 입히는 일을 해요. 인디밴드 미선이를 시작으로 『사람이었네』, 『오, 사랑』 등처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노래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요. 노래뿐만 아니라 소설집 『무국적 요리』, 가사집 『물고기 마음』, 번역 소설 『부다페스트』, 마종기 시인과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아주 사적인, 긴 만남』,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도 펴냈어요. 최근에는 어린이 책에도 관심이 많아 그림책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모두가 빛나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수는 시인을 흠모해왔고, 노시인은 드디어 젊은 가수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시인 마종기, 가수 루시드폴이 2년간 주고받은 뭉클한 교감의 기록


따뜻한 의사이자 시인인 마종기와 꿈꾸는 공학도이자 가수인 루시드폴. 그들이 2년간 주고 받은 편지. 그리고 교감. 그들 사이에는 36년이라는 시간의 벽이 있고, 사는 곳도 향유한 시대와 문화도 다르지만, 예술(음악)과 과학(공학)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호감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이입으로 나아갔다. 향수와 고독은 두 사람의 작품에 짙게 배어나오는 감정이었고, 그것은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소외감과 미묘한 고립감이었다. 또한 생명과 사랑, 이 지고지순한 두 단어는 그들이 학문을 통해 성취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예술이라는 우회를 거쳐 다다르게 될 삶의 주제와도 같았다. 이것은 두 사람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느끼는 호감과 감정이입의 원천이 되었다.

시를 쓰고 음악을 만들면서 스스로는 물론 타인까지 위로했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소박한 대화를 이어가며 인생의 선배와 후배, 예술의 세계를 유영하는 동지, 시와 음악의 친절한 안내자, 친밀한 마음의 벗이 되어간다. 그리고 시인과 가수의 내밀한 고백과 서로를 향한 강렬한 지지와 응원이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특히, 마 시인의 편지는 일본 시인 바쇼가 집을 떠나면서 다음에 그 집에 들어오게 될 누군가를 위해 문설주에 붙이는 하이쿠 한 편처럼 그 자체로 한 편의 아름다운 시이자,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생의 조언이며 미래에 대한 따뜻한 축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